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마음 편히 문밖을 나설 수 있길 바랐습니다." 경량 전동휠체어 전문기업 안심보행 관계자의 말이다. 안심보행은 지난 9월 5일 토요일 방송된 KBS 1TV '동행'에 출연한 가정에 초경량 접이식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전달 당시 현장 분위기는 뭉클했다. 그동안 남편의 외출을 홀로 도맡아온 아내는 12kg 남짓한 전동휠체어를 직접 접어 들어 보이며 "이렇게 가벼울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이내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안심보행이 제공한 제품은 총 중량 12kg 내외의 초경량 접이식 구조로, 접으면 가로 32cm, 세로 56cm, 높이 72cm까지 부피가 줄어든다. 차량 트렁크 적재는 물론 기내 반입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돼 병원 진료와 산책 같은 일상적인 외출부터 가족 여행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무게와 가격 부담 때문에 여행을 포기해온 가정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계자는 "무거워서 차에 실을 수 없으니 결국 부모님만 집에 두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200만 원이 넘는 가격도 큰 벽이었다. 그 아쉬움을 덜어드리고 싶어 무게를 줄이고 90만 원대까지 가격 문턱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주행거리는 10km부터 40km까지 선택 가능하며,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과 노펑크 타이어, 3년 무상 A/S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지원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안심보행 관계자는 "환자분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나눔을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