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원당2구역이 2026년 5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주비와 사업비 대출을 담당할 금융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사업이 실제 이주와 철거를 준비하는 단계로 이동하면서 조합원 입주권에 대한 매수 문의도 늘고 있다.
원당2구역은 주교동 596번지 일원 약 6만5,051㎡를 재개발하는 정비사업이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326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조합원은 824명이다.
2023년 3월 28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고
2026년 5월 12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쳤다.
이주비와 사업비 대출 금융기관 선정은
사업이 서류상의 계획을 넘어 실제 이주 준비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금융 조건이 확정되면 조합원들은 이주비 규모와 임차보증금 반환,
추가 자금 마련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
다만 이주와 철거·착공 시기는 금융 조건과 명도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택 유형은 전용 36㎡ 122세대, 46㎡ 50세대,
59A㎡ 466세대, 59B㎡ 207세대, 59C㎡ 152세대,
74㎡ 87세대, 84A㎡ 166세대, 84B㎡ 76세대로 구성된다.
전용 59㎡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신혼부부와 2~3인 가구의 실거주 수요를 겨냥한 주력 평형으로 평가된다.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완료됐다고 해서 모든 매물이 안전하거나 수익성이 같은 것은 아니다.
현재는 빌라의 연식이나 외관보다
배정 평형, 종전자산평가액, 권리가액, 조합원 분양가, 추가분담금, 실제 투입자금을 확인해야 한다.
핵심은 ‘배정 평형+권리가액+추가분담금+실제 투입자금’을 종합해 최종 신축 취득원가를 계산하는 것이다.
매수자는 매매대금만 볼 것이 아니라
승계할 권리와 의무를 함께 살펴야 한다.
조합원 자격과 현금청산 가능성, 분양신청 내용, 추가분담금 납부 일정,
이주비 승계 조건, 세입자 보증금 반환 관계도 확인해야 한다.
다주택 여부와 개인별 대출 규제에 따라 필요한 현금도 달라질 수 있다.
주변에서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1,236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원당1구역 고양더샵포레나 2,601세대가 공사 중이다.
원당2구역과 6·7구역 사업까지 이어지면
주교동·성사동 일대의 주거환경과 상권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3호선 원당역과 교외선 원릉역, 원당시장과 마상공원 등 생활 기반을 갖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양은평선은 향후 추진 과정과 확정 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원당2구역 입주권은 표시 매매가보다 최종 취득원가와 자금 투입 시점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매물별 권리가액, 배정 평형, 추가분담금과 이주비 조건을 비교한 뒤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 김은정기자 대우공인중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