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적·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겪는 작은 교회의 목회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사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IT 사역 단체가 닻을 올렸다.
와이메이커 AI 선교회(대표 김남훈 목사)는 목회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역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맞춤형 사역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소형 교회 목회자 다수는 설교 준비를 비롯해 행정, 교육, 홍보, 심방 등 교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적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이중직을 병행하는 목회자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사역 현장에서는 목회적 열정 부족보다 실질적인 업무를 보조할 ‘일손’의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교회 홈페이지나 디지털 홍보물 제작, 교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은 전담 인력이나 별도의 예산이 소요되어 작은 교회 입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3명의 목회자와 IT 기술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와이메이커 AI 선교회를 설립했다. 선교회는 단순한 이론적 기술 소개나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목회자가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교회 사역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남훈 대표는 "AI 기술의 이론적 개념을 아는 것과 이를 실제 교회 목회 행정과 홍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와이메이커 AI 선교회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목회 현장과 기술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목회자들의 실질적인 사역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와이메이커 AI 선교회의 출범이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형 교회의 사역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역적 한계를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