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중국 대형 온라인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손잡고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관광객 7000명 이상 유치에 나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중국 쑤저우 통청여행 본사를 방문해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통청여행은 여행정보와 숙박, 교통, 관광상품, 입장권 등 여행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플랫폼이다.
연간 유료 이용자는 약 2억5000만명, 월 활성 이용자는 3억명이며 전체 고객 가운데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0%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경남관광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통청여행 플랫폼 내 경남 관광 콘텐츠·상품 노출, 관광상품·여행코스·프로모션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관광홍보, 관광시장 정보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에 협력한다.
경남도는 오는 10월부터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48시간 경남으로 탈출계획’ 프로모션을 추진해 중국 관광객 7000명 이상을 경남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남도는 ‘48시간’에 중국의 젊은 관광객이 주말이나 짧은 휴가를 활용해 한국 지역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시간이라는 의미를, ‘탈출계획’에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경남의 바다와 섬, 미식, 축제, 야경, 지역체험을 짧은 시간에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은 인플루언서의 48시간 경남여행 콘텐츠와 테마 여행코스 홍보, 경남 해양·미식 관광상품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행사, 할인쿠폰 및 특가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통청여행의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1500만회 이상의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예약과 실제 경남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남도가 제시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2024년 460만명에서 2025년 548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21만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했다.
박완수 지사는 “무비자 정책과 항공노선 확대 등으로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늘어나고 한중 관광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청여행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의 매력을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적극 알리고 실제 경남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