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일과 그 원료 자체를 깊이 연구하는 일은 같은 작업이 아니다. 프리미엄 원료 전문 브랜드 황진원은 이 두 가지를 나란히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회사 측은 단순히 원료를 제품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 자체의 특성과 조성 방식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장기적인 기술 자산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연구의 한 결과로 황진원은 최근 백수과피추출물과 L-시트룰린을 활용한 복합 식물 조성물 관련 특허 2종을 출원했다. 백수과피 원료의 활용 가능성과 복합 조성 기술에 대해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 판매 제품에는 품질 관리 기준을
연구와 별개로 제품 쪽에서는 관리 기준을 강조했다. 황진원은 백수과피 원료를 활용한 ‘백수과피 분말’을 판매하고 있으며, 원료 선별과 가공 과정에 자체적인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료를 고르는 단계와 가공하는 단계에 각각 기준을 두는 방식이다. 판매 중인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동시에 원료 가공 및 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면서 관련 기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쌓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 연구의 대상은 원료 그 자체
백수과피는 서과(西瓜)의 과육과 외피 사이에 위치한 흰색 과피 부분을 가리킨다. 황진원은 이 백수과피를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가공 방법과 복합 원료 조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연구의 초점은 백수과피추출물과 L-시트룰린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 조성에 맞춰져 있다. 회사는 앞으로 원료의 특성과 제조·가공 방식, 복합 원료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자료를 꾸준히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 연구 결과를 권리로 남기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두 건이다. 하나는 ‘산화질소 생성 극대화를 통한 혈류 통로 확장 및 혈류 정체 해소용 백수과피추출물·L-시트룰린 복합 식물 조성물’, 다른 하나는 ‘말초 미세혈류 순환 활성화를 통한 말초조직 산소 및 영양공급 증진용 백수과피추출물·L-시트룰린 복합 식물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출원됐다.
두 출원은 모두 백수과피추출물과 L-시트룰린의 복합 조성을 기반으로 한 원료 및 조성물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다만 이 명칭은 특허 출원 기술의 내용을 나타내는 것일 뿐, 특허 출원이 곧 개별 제품의 효능·효과나 건강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특허 심사와 연구개발 과정도 별도로 진행된다.
황진원 측 역시 이번 출원을 특정 제품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 두 갈래를 함께
황진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백수과피 원료와 복합 조성 기술에 대해 지속해 온 연구 결과를 기술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원료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원은 백수과피를 비롯한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공식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향후 특허 심사 진행과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관련 기술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