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연재-1]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성백의 예술세계를 읽다.

[특별기획 연재-1]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성백의 예술세계를 읽다.

 

▮1부 | 디지털 전위의 서막: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3부작과 미학적 유산

▮2부 |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생태계로: openARTs와 아날로그 신체의 저항

▮3부 | 국경을 넘는 이동형 레지던시: ‘아츠버스(ARTsBUS)’ 프로젝트와 국제적 예술 연대

▮4부 | 2026 현대미술의 전위는 어디에 있는가: 아방가르디스트 성백

 

 

[기획 연재 구성]

 

▮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2000년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가 남긴 미학적 유산

이번 특별기획 연재는 2000년 첫 개인전 이후 27년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전위예술가 성백 작가의 발자취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6년 부산문화재단 ‘포커스 온(Focus On) 작가’ 선정 및 성백 퍼포먼스 아카이브 展 《신체의 증언, 경계를 넘는 메신저 2000~2026》 개최에 발맞춰, 그가 한국 현대미술사에 남긴 미학적 성과와 실천적 유산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디지털 전위의 선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2000년대 초반 감행된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3부작은 원초적 신체성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오늘날의 플랫폼 문화를 20년 이상 앞서간 사건이었다. 시대를 선도한 한국 3세대 행위예술의 미학적 성과와 미디어-행위예술로서의 독보적 가치를 정밀하게 기록한다.

 

둘째, 화이트큐브의 해체와 ‘openARTs’의 실천적 여정을 조명한다. 상업화된 화랑가와 폐쇄적인 미술관(화이트큐브)의 한계를 깨고, 대안공간 openARTs spaceMERGE?와 이동형 레지던시 ‘아츠버스(ARTsBUS)’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작가의 행보를 담아낸다. 이를 통해 관객 및 대중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삶과 예술을 하나로 통합해 온 대안적 예술 생태계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셋째, 부산이라는 지역적 기반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과 세계 현장으로 이어진 글로컬 네트워크의 성과를 다루며, 전문 미술평론가들의 다각적 비평을 결합하여 성백 작가가 27년간 쌓아 올린 유산을 미술사적으로 체계화하고 정리한다.

 

끝으로, 현대미술 내 ‘전위(Avant-garde)’의 가치를 재정립한다. 수도권 중심의 자본주의 생태계와 고착화된 제도권 미술계에 맞서 '삶과 예술의 통합'을 일구어낸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2026년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전위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미학적 질문을 던지고 성백 작가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총 4회에 걸쳐 연재를 진행한다.

2000년 초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의 영향은 20년이 지난 2020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미학적 유산을 남겼다.

1부 | 디지털 전위의 서막: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3부작과 미학적 유산

 

미술관의 경계를 허물고, 네트워크와 현장 속으로 던져진 원시적 신체의 절규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전위(Avant-garde)’라는 단어는 오랫동안 낯선 실험이나 이방인의 언어로 취급받곤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의 보급과 함께 문명사적 대전환을 맞이하던 부산의 한 작은 작업실에서는 시대의 문턱을 넘어서는 가장 파격적이고 선구적인 질문이 피어나고 있었다. 

 

2020년대 들어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과 OTT 생중계, SNS를 통한 일상 공유가 너무나 당연한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오늘날, 돌이켜보면 이미 20여 년 전 이러한 미디어 환경을 예술의 공간으로 끌어들여 아날로그 신체와 디지털 데이터의 결합을 시도했던 작가가 있다. 바로 전위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인 성백 작가이다.

 

본 매체는 2026년 부산문화재단 ‘포커스 온(Focus On) 작가’ 선정 및 《성백 퍼포먼스 아카이브 展》을 맞아, 2000년 첫 개인전부터 27년에 걸쳐 쌓아 올린 성백 작가의 작가만의 예술 세계와 미술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4부작 기획 연재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획 연재는 김성헌, 김종기, 이혁발 미술평론가들의 깊이 있는 비평과 현장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예술가의 개인사를 넘어 한국 3세대 행위예술이 어떻게 화이트큐브의 한계를 깨고 길 위로, 네트워크로, 그리고 전 세계의 현장으로 확장되어 갔는지를 다양한 시선의 기록이 될 것이다.

2000년대 초반, 화랑의 문턱을 넘고 네트워크 타자와 만난 한국 3세대 행위예술의 역사적 궤적

2026년 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 온(Focus On) 작가’로 선정된 성백 작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상 공간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연결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에 선구적 질문을 던져온 전위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이다. 2000년대 초반, 화이트큐브라는 물리적 전시 공간의 한계를 넘어 대중과 수평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던 그의 실험적인 시도들은 한국 미디어-행위예술사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백 작가의 27년 예술 궤적과 미학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성백 퍼포먼스 아카이브 展: 신체의 증언, 경계를 넘는 메신저 2000~2026》이 오는 2026년 8월 13일(목)부터 8월 29일(토)까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openARTs spaceMERGE?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백 퍼포먼스 아카이브 展》은 시대를 20년 이상 앞서간 성백 작가의 초기 미디어 퍼포먼스 3부작과 이후의 퍼포먼스 작업들을 조명하고, 그가 27년간 구축해 온 창작 궤적과 독창적인 미술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반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 복원이 아니라, 미디어 기술을 예술적 매개로 적극 흡수하여 대중과의 수평적 소통을 완성하고자 했던 작가의 실험성이 오늘날 2026년의 미학적 유산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이 전국적으로 보급되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문명사적 대전환이 한창 진행되던 2000년대 초반, 한국 현대미술계와 행위예술계에는 매우 선구적이고 파격적인 질문이 던져졌다. 물리적 미술관과 갤러리의 화이트큐브가 예술 감상과 소비의 유일한 무대였던 시절, 전위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인 성백 작가는 자신의 오프라인 작업실과 온라인 가상 공간을 실시간 웹스트리밍 기술로 연결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연이어 선보였다.

 

2000년 첫 개인전부터 2004년까지 이어진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Internet Live Performance)’ 연작은 한국 3세대 행위예술이 물리적 신체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데이터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영역을 확장한 결정적 사건이었다. 2026년 부산문화재단 ‘포커스 온(Focus On) 작가’ 선정과 함께 진행되는 아카이브 전시를 맞아, 시대를 20년 이상 앞서간 그의 초기 미디어 퍼포먼스 3부작의 미학적 여정을 되짚어본다.

디지털 전위의 개막: 2000년 제1회 개인전 《나비를 기억하며... 》

2000년 10월 31일 오후 7시, 부산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위치한 성백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한국 행위예술 역사상 선례를 찾기 힘든 실험이 펼쳐졌다. 작가는 30여 평의 작업 공간 사방을 백색 화선지로 둘러친 뒤, 옷을 벗어던지고 뒹굴며 먹빛 물감을 마시고 토해내는 절규의 몸짓을 시작했다. 삶의 현장이자 생사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백색 공간 위로 마침내 거대한 ‘나비’의 형상이 떠올랐다. 이는 갇힌 현실과 미성숙의 알을 깨고 나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탈출의 통로였다.

 

당시 미술평론가 이유상은 비평글 「문명에의 항거, 그 원시적 힘으로서의 예술」을 통해 성백의 첫 개인전이 지닌 미학적 깊이를 정밀하게 짚어냈다. 그는 성백의 퍼포먼스가 문명 탈출과 자아 발견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서구적인 행위 양식에 머물지 않고 동양적인 신비함과 토속적 샤머니즘, 그리고 삶과 죽음이 순환하는 자연관을 끌어들였다고 평했다.

 

어머니의 투병과 죽음이라는 사적 비극을 '한(恨)의 행위 예술'로 풀어내며 화선지에 먹물로 형상화한 나비는 실존적 미학을 극대화했다. 평론가 이유상은 완성된 결과물을 진열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상황을 생생히 노출하는 시간성의 이동, 그리고 작업실을 하나의 실존적 현장으로 삼아 인터넷으로 실시간 전송한 신세대의 소통 방식을 주목하며, 시각예술의 공간적·시간적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연 사건으로 평가했다.

 

이 전시는 기술적으로 인터넷(www.fineart300.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시공간의 벽을 허물었다. 문명의 산물인 인터넷을 매개로 삼았으나 내용 면에서는 문명에 대한 회의와 원초적 존재에 대한 반문을 던진 이 파격적 시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해 관객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려는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의 첫걸음이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폐쇄와 신체적 단절의 위기 속에서, 작가는 초창기 스트리밍 실험을 '글로벌 아티스트 연대 프로젝트'로 재확장했다. 이는 20년 전 그가 구축한 미디어-행위예술의 형식적 틀이 일회성 시도에 그치지 않고, 시대적 재난에 응답하는 유효한 미학적 대안이자 실천적 플랫폼임을 증명한 사건이다.

 

장르 파괴와 크로스오버: 2001년 제2회 개인전 《영원한 것은 없다 – 나비를 기다리며... 》

첫 번째 시도의 성공에 이어 2001년 10월 27일, 성백 작가는 부산광역시 인터넷 방송 BADA TV(www.badatv.com)와 손잡고 제2회 개인전 《영원한 것은 없다 – 나비를 기다리며... 》를 개최했다. 당시 상업주의에 물든 화랑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 부재, 그리고 예술 장르 간의 단으로 인해 대중과의 소통이 막혀 있던 문화적 현실에 대한 강력한 반기였다.

 

작가는 BADA Live Gallery의 기획자로서 미술(성백), 무용(진영아), 음악(김현석)이라는 각기 다른 영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한 무대로 불러 모았다. 이들은 공연을 앞두고 6개월 가까이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며 각자의 예술적 견해와 깊은 고민을 나눴다. 이 소통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감정적·미학적 교감을 이뤄냄으로써 비로소 하나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다.

 

20평 남짓한 작업실 공간에는 시든 꽃으로 싸인 인체 조각이 설치되었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부친에 대한 그리움과 진혼을 담은 춤사위, 그리고 Trina Paulus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영감을 얻은 첼로 독주가 어우러졌다.

 

 

영원한 것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윤회 사상과 사적인 슬픔으로 풀어낸 이 크로스오버 공연은,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완전히 극복하며 침체된 문화계에 새로운 대안과 활력을 제시했다.

 

제3회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성백, 24h 작업과 일상'전

 

삶과 예술의 완전한 개방: 2003~2004년 제3회 개인전 《24h 작업과 일상》전

2003년 4월 1일부터 2004년 10월까지 무려 1년 6개월 동안 감행된 제3회 개인전 《24h 작업과 일상》은 성백의 미학관이 정점에 달한 프로젝트였다. 미술 포털 ‘아트인닷컴’과 ‘바다TV’의 후원 속에 진행된 이 전시는 작가의 내면적 상처를 치유하는 고백에서 출발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교통사고, 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그리고 인간적인 외로움 속에서 작가를 지탱해 준 유일한 안식처는 다름 아닌 작업실이었다.

 

작가는 자신의 가장 사적인 치유 공간인 작업실을 웹캠을 통해 24시간 가상 공간에 전면 개방했다. 완성된 작품이나 정지된 화면을 보여주는 정형화된 전시에서 벗어나, 붓을 들고 고뇌하는 창작의 현장은 물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생물학적 일상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송했다.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작가의 일상에 접속하는 공모자가 되었고, 이러한 쌍방향 소통 구조는 작가가 평생에 걸쳐 구축하게 되는 ‘openARTs(열린예술)’의 거대한 사상적 기틀이 되었다.

 

2026년 《성백 퍼포먼스 아카이브 展》이 가지는 미학적 의의

2000년대 초반의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은 낮은 해상도와 버퍼링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나, 성백 작가는 신체라는 원초적 매체를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시대적 언어로 완벽히 재해석해 냈다.

 

2000년 《나비를 기억하라》의 원초적 절규, 2001년 《나비를 기다리며... 》의 장르 간 융합, 그리고 2003년 《24h 작업과 일상》으로 이어진 라이브 퍼포먼스 삼부작은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를 계승·발전시킨 사건이자, 훗날 2020년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연대한 《12시간/24시간 Internet Live Performance 》 및 작가들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레이팅(DOCU-RATING)》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기획의 원천이 되었다.

 

오늘날 OTT 라이브 생중계와 SNS를 통한 일상 공유가 보편화된 관점에서 바라볼 때, 2000년대 초반 성백 작가가 시도한 디지털 실험들은 시대를 20년 이상 앞서간 선구적 이정표였다. 개인적인 삶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미디어 기술을 매개로 대중과 수평적으로 연결되고자 했던 그의 27년 창작 궤적은 2026년 오늘날 한국 미디어-행위예술사에 있어 여전히 유효한 미학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학 비평가 김성헌 역시 2000년대 초반 성백 작가가 감행한 초기 미디어 퍼포먼스에 대해 “화이트큐브라는 제도권 미술 공간의 폐쇄성을 해체하고, 신체와 디지털 매체를 결합해 예술의 수평적 대중 소통을 실현한 선구적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당시 상업주의와 형식주의에 매몰되어 있던 화랑가의 한계를 지적하며 작가가 자신의 작업실을 네트워크 가상 공간으로 전면 개방한 시도에 주목한 것이다.

 

김성헌 비평가는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은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개인의 사적인 슬픔과 실존적 고통을 대중과 수평적으로 나누고 치유하고자 했던 원초적 신체의 고백”이라며, “이는 한국 3세대 행위예술이 미디어 기술을 만나 어떻게 영토를 확장하고 새로운 대안적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증명한 미학적 이정표”라고 소견을 밝혔다.

 

1부 | 디지털 전위의 서막: 성백의 ‘인터넷 라이브 퍼포먼스’ 3부작과 2026년 미학적 유산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감행된 《나비를 기억하라》, 《영원한 것은 없다 - 나비를 기다리며...》, 《24h 작업과 일상》으로 이어지는 초창기 라이브 스트리밍 퍼포먼스를 조명합니다. 미술평론가의 비평과 함께, 개인적 삶의 상처(어머니의 부재, 교통사고)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치유하고자 했던 한국 미디어-행위예술사의 작가의 첫발을 다룬다.

 

2부 |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생태계로: openARTs와 아날로그 신체의 저항

디지털의 범람 속에서 작가가 선택한 원초적 아날로그 신체성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대안공간 openARTs spaceMERGE?를 중심으로 장르의 벽을 허물고, 기후 위기와 사회적 기억에 질문을 던진 ‘메신저(Messenger)’ 연작 및 생태적 현장 퍼포먼스의 미학적 깊이를 탐구한다.

 

3부 | 국경을 넘는 이동형 레지던시: ‘아츠버스(ARTsBUS)’ 프로젝트와 국제적 예술 연대

고정된 전시장을 벗어나 버스 자체를 창작·전시·주거의 거점으로 삼아 유라시아와 유럽 대륙을 누빈 ‘아츠버스(ARTsBUS)’ 프로젝트를 조명한다. 길 위에서 만난 세계의 타자들과 나눈 소통, 현장의 기억을 담아낸 탁본(Rubbing) 작업, 그리고 지역(Busan)과 세계(Global)를 잇는 글로컬 네트워크가 2026년 한국 미술사에 남긴 독보적 유산을 확인하다.

 

4부 | 2026 현대미술의 전위는 어디에 있는가: 아방가르디스트 성백

미술비평가 김종기 박사(철학박사, 미학/사회철학)의 비평적 관점을 통해 성백 작가의 27년 예술 궤적을 미학적으로 총결. 2026년 부산문화재단 '포커스 온(Focus On) 작가' 선정의 미학적 의의를 짚어보고, 고착화된 제도권 미술계와 수도권 중심의 자본주의 생태계에 맞서 '삶과 예술의 혁명적 통합'을 실천해 온 성백의 작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전위(Avant-garde)의 가치를 조망한다.



작성 2026.09.13 13:37 수정 2026.09.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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