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 예산을 두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물가 부담은 이어지는데 보낼 곳은 줄지 않고, 한 곳당 금액을 낮추자니 성의가 없어 보일까 신경이 쓰인다. 매년 반복되는 계산이지만 올해는 체감이 더 크다는 이야기가 많다.
회원제 핫딜 특가 쇼핑몰 살래말래는 이 지점을 가격 구조로 접근한다. 회원으로 가입해야 판매가를 확인할 수 있고, 비회원 화면에는 정상가에 취소선이 그어진 채 회원전용가라고만 표시된다. 상품에 따라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65% 낮은 가격이 적용된 사례도 있다. 일부 상품 기준이다.
가격을 감추는 방식이 어떻게 더 낮은 가격으로 이어지는지는 공급사 쪽을 보면 설명된다. 공급사는 기존 유통 채널의 가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크게 낮추기 어렵다. 그 가격이 검색에 잡히는 순간 다른 채널의 가격까지 흔들리기 때문이다.
살래말래 관계자는 "회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외부 가격비교에 노출되지 않는다"며 "공급사가 기존 채널의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특가를 운영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공급사를 위해 만든 장치가 결과적으로 사는 쪽의 가격을 낮추는 셈이다.
현재 운영 중인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은 품목 폭이 넓은 편이다. CJ 스팸 복합 SG-1호와 스팸참치 2호, 동원천지인 6년근 홍삼녹용, 사조해표 잔슨빌 55호, 청정원 정성6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올라와 있다. 국내산 1등급 소고기 선물세트와 안동 명품사과 4kg 특대과처럼 축산과 과일 선물도 함께 판매된다.

살래말래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 화면. 판매가는 회원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홍보비는 상품마다 다르게 책정되며, 화면은 특정 시점 기준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일부 상품에는 홍보비가 사전에 책정되어 있다. 회원이 상품 링크를 공유하고 그 링크를 통해 누군가 구매하면 공유한 회원에게 홍보비가 지급된다. 금액은 상품마다 다르며 상품 화면에 그대로 표시된다.
한 가지가 더 있다. 일부 상품에는 홍보비가 사전에 책정되어 있다. 회원이 상품 링크를 공유하고 그 링크로 구매가 이뤄지면 공유한 회원에게 홍보비가 지급된다. 금액은 상품마다 다르며 상품 화면에 그대로 표시된다. 가입 후 별도 신청이나 코드 발급 없이 공유 버튼만 누르면 된다.
살래말래 관계자는 "홍보비는 판매 수당이 아니라 광고비를 재분배하는 구조"라며 "쇼핑몰이 광고에 써야 할 비용을 회원의 공유가 대신하고, 그 대가를 회원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와 단체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단체에는 전용 ID와 QR코드가 발급되고, 이 경로로 가입한 구성원은 해당 단체 소속이 된다. 명절 예산을 포인트로 나누어 지급한 뒤 구성원이 홍보비가 책정된 상품을 구매하면, 그 홍보비는 단체로 발생한다. 어차피 집행해야 할 예산의 일부가 단체로 돌아오는 구조다.
예산을 미리 맡겨두는 방식도 있다. 선충전으로 현금을 충전하면 같은 금액이 포인트로 전환되고,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5%의 추가 포인트가 더해진다. 품목을 하나로 정하지 않아도 되고, 받는 쪽이 필요한 것을 직접 고른다는 점에서 실물 선물과 성격이 다르다.
살래말래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씨티애드는 2015년 설립된 바이럴 마케팅 기업으로 서울 금천구에 있다. 자체 언론사 빅픽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살래말래에는 대기업 브랜드부터 청년농가가 직접 공급하는 농축산물까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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