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더클라세움(THE CLASSEUM)이 자체 전문인력 모델인 ‘뷰티 마스터즈(Beauty Masters)’를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더클라세움은 최근 열린 ‘2026 뷰티·헬스 박람회’에 참가해 22개국 해외 바이어가 자사 부스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과 탄자니아, 베트남 등의 바이어들과 제품 수출 및 현지 유통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더클라세움은 제품 전시와 함께 뷰티 마스터즈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해외 바이어가 제품의 사용 방식과 특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상담 과정에서는 국가별 유통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더클라세움이 ‘뷰티 마스터즈’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전문인력 모델은 제품 및 뷰티 분야에 관한 교육을 바탕으로 고객 상담과 제품 체험 안내, 콘텐츠 제작, 고객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여기에 AI 기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제작 등을 접목해 해외 고객 및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활동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AI 활용은 개인 단위로 활동하는 뷰티 전문인력이 해외 고객과 소통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언어와 콘텐츠 제작의 부담을 낮추는 수단으로 검토되고 있다. 번역과 콘텐츠 초안 제작, 국가별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에 AI를 활용하고 제품에 대한 설명과 실제 체험 과정은 전문인력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더클라세움은 이를 제품 판매에 한정된 역할보다는 뷰티 관련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자체적인 직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인력이 고객을 만나고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는 한편,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윤해수 리더는 “뷰티 마스터즈는 K-뷰티 제품과 관련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하면 언어와 지역에 따른 소통의 제약을 줄일 수 있어 개인의 전문성을 해외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클라세움의 슬로건인 ‘한 사람에서 세상으로, 한국에서 세계로’에 대해서는 “한 명의 뷰티 마스터즈가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한 뒤 국내에만 활동 범위를 두지 않고 해외 고객과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클라세움은 향후 제품, 뷰티 서비스, 전문인력 교육과 AI 활용을 연계하고 해외 유통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뷰티 마스터즈 역시 국내 고객 대상 활동과 함께 해외 바이어 상담, 제품 시연, 콘텐츠 제작 등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 국가별 상담 내용을 토대로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자흐스탄과 탄자니아, 베트남 등 상담이 진행된 국가를 포함해 국가별 시장 환경과 유통 조건 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클라세움 관계자는 “제품을 해외에 공급하는 것과 함께 제품을 설명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인력을 함께 육성하는 것이 회사가 구상하는 사업 방향”이라며 “뷰티 마스터즈 교육과 AI 활용 체계를 보완하면서 해외 파트너와의 협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