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이 추석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시장 내 여러 점포를 이용하고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매와 응모를 연계한 방식이다.
망미중앙시장은 오는 9월 20일까지 ‘추석 명절맞이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 1매를 지급하며, 고객이 직접 시장 내 응모함에 경품권을 넣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식재료와 명절용품 등을 구매하는 지역주민의 시장 이용 시기와 맞물려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현장에서 바로 응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성했다.
경품 규모는 총 480명이다.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250명에게 제공하고 30롤 두루마리 휴지, 빼어낸팬, 편수 냄비, 무선 전기주전자를 각각 50명에게 지급한다. 내열용기 5종 세트는 30명에게 제공된다.
경품 구성에서도 시장 이용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사용처에서 다시 소비할 수 있고, 나머지 품목은 주방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선정했다.

경품 추첨은 9월 21일 사업단 사무실에서 실시한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안내하며, 경품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망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 또는 사업단 사무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전통시장의 명절 행사는 시장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평소 시장을 이용해 온 지역주민과 상인이 직접 만나는 접점이기도 하다. 대형 유통시설과 온라인 쇼핑의 이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지역 시장은 개별 점포가 판매하는 상품과 대면 서비스, 지역 내 접근성을 토대로 고객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망미중앙시장 역시 이번 행사를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 제공과 함께 명절 기간 시장 이용 편의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점포를 이용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응모에 참여하도록 해 개별 점포와 시장 행사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현태 망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망미중앙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필요한 명절 물품을 구매하면서 경품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이 평소에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의견과 현장 상황을 살펴 행사와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과 당첨 경품 수령 등에 관한 사항은 망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 또는 사업단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