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토찌(본명 조다올)가 서울패션위크 기간 열린 ‘MILAN loves SEOUL – The Italian Noir Club’에 셀럽 게스트로 초청돼 레드카펫에 섰다. 미술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조다올은 최근 패션 현장과 AI 교육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서로 다른 분야를 자신의 작업과 연결하고 있다.
‘MILAN loves SEOUL – The Italian Noir Club’은 지난 9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케이브하우스(Cave House)에서 개최됐다. FashionTV Korea가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로, 이탈리아 패션의 감성과 서울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오후 7시 패션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프라이빗 애프터 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조다올은 공식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패션쇼를 관람하며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현장에서 구현된 스타일을 살펴봤다.
이번 일정은 조다올이 작품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패션과 브랜드, 기술 등 시각문화와 맞닿아 있는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의 최근 활동 방향을 보여준다. 패션쇼의 의상과 무대 연출, 공간 구성은 각각 독립된 요소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시각예술과도 접점이 있다.
토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조다올은 예술 작업과 함께 자신의 콘텐츠와 캐릭터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에도 꾸준히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기술 환경의 변화에도 관심을 두고 예술가와 개인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올가을 대학 교육 현장으로도 이어진다. 조다올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 퍼스널 브랜딩 과정에서 AI 과정 교수로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개인의 콘텐츠 제작과 퍼스널 브랜딩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이미지와 글, 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방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개인의 창작 역량과 기술 활용 능력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다올은 아티스트로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신의 이름과 작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을 퍼스널 브랜딩의 관점에서 풀어낼 계획이다.
패션 현장 역시 조다올에게는 이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의상 자체뿐 아니라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공간과 음악을 활용해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 셀럽과 브랜드가 콘텐츠를 형성하는 과정 등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조다올은 앞으로도 토찌라는 아티스트 정체성을 중심에 두고 미술과 패션, AI, 퍼스널 브랜딩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발한 그의 활동은 전시 공간과 패션 현장, 대학 강의실로 이어지며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하는 방법을 여러 영역에서 다루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