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77.6%가 15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체 거래 4만6502건 중 3만6108건이 15억원 이하에 해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3%(5만2677건 중 3만8061건)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9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39.3%에서 올해 47.7%로 8.4%포인트 확대되며 전체 가격대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10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새 1.14%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2.25%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가 2.08% 상승해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성북구가 14.99% 올라 서울 25개 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성북구 아파트 매매 중 97.3%가 15억원 이하에 거래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금융당국의 대출 한도 규제와도 연관된다. 2025년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대출 한도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주택 가격에 따라 구분된다. 시가 15억원 이하는 최대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이 한도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자금 계획에 맞춰 15억원 이하 주택을 중심으로 매물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 가운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이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동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 총 145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74㎡이며, 이 중 6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전용 59㎡가 125세대로 전체의 약 86%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약 8억원대로 책정됐다. 같은 지역 내 최근 분양 단지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올해 6월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는 전용 59㎡가 최고 14억6000만원에 분양됐고, 지난달 노원구 월계동에서도 12억4000만~1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위치하고 4호선 미아사거리역도 도보 거리 내에 있다.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종암경찰서역과 미아사거리역,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 등 신규 노선이 더해지면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도보권 내에 숭곡초·숭곡중, 영훈초·중·고가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이마트 하월곡점과 미아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이 있다. 올해 개관 예정인 월곡복합문화체육센터도 인접해 있다.
설계 측면에서는 3~4베이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지하 2층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 15억원 이하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전용 59㎡ 8억원대 신축 아파트는 실수요자에게 드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 홍보관은 서울 강북구 도봉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